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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미국’ 강혜신입니다.

미국은 내일을 아주 중요한 날로 봅니다.
매년 1월 말이면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있지만 내일 있을 국정 연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나 미국인 모두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세계에서 지켜보는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입니다.
국정연설 Preview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중반에 재선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점에 지난 2년 동안 강조하고 실제 행동했으며,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고 시간 낭비였다는 지적도 받는 민주, 공화 타협을 강조하는 국정 연설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연설 Preview

민주당 대통령이지만 진보성향이 강한 민주당 정치인의 비난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중도 성향으로 갈 것을 밝히는 국정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어려웠지만 중간 선거 이후 힘을 받아 재선에 성공한 것처럼 오바마 대통령도 재선되려면 지금으로서는 중도를 택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미 지난 11월 선거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많이 중도 쪽으로 접근합니다. 이번 국정 연설이 중도로의 전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2012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비지니스 후렌들리 이미지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지 어떻게 예산을 줄일 지도 강조할 것이 분명합니다.

어제 지지자들에게 보낸 비디오 메시지에서 국정연설에서는 미국을 경쟁력 있는 국가로 만들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안이 국정 연설에서 모두 언급되기는 힘듭니다. 뉴욕 타임즈는 대통령이 경쟁력 있는 국가로 만들기 위해서 5가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혁신과 교육, 기간산업, 예산적자 줄이기, 정부 개혁의 5가지입니다.( “innovation, education, infrastructure, deficit reduction and reforming government.”)

보통 사람에게는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뒤 이뤄진 헬스케어 개혁법이나 금융개혁법 등 여러 정책이 어느 정도 유지되느냐 아니면 시간 낭비만 하듯 바뀔 수도 있느냐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시기에 하는 국정 연설입니다. 최근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과 아리조나 총격 사건 추도식에서의 연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시점이여서 내일 국정연설이 올라가는 지지도에 어느 정도의 힘을 실어줄 지도 관심사입니다.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도 전례 없는 길을 택했습니다.
콜로라도 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의원이 민주, 공화 의원이 오른 편, 왼 편으로 갈라 앉아 편 가르기를 하지 말고 섞여 앉자는 제안한 것이 민주, 공화 양당의원을 어느 정도 움직였습니다.

좐 메케인 연방 상원의원은 공개적으로는 밝히지 않았지만 평소 친하게 지내던Tom Udall (D-N.M.)민주당 의원과 함께 앉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은 달라도 Tom Udall 의원의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날마다 문병을 갔을 정도로 친한 사이). 지금까지 수 십명의 의원이 라이벌 당 의원 옆에 앉겠다고 했습니다.
민주, 공화 의원들이 대통령이 국정 연설을 할 때 섞여 앉았다고 화합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상징일 뿐입니다. 그러나 상징이 때로는 변화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국정 연설에서 훠스트 레이디 박스에 누가 앉느냐도 중요한 상징입니다.
백악관에서는 개브리엘 기훠즈 의원의 남편인 우주인 마크 켈리 씨를 초대했지만 마크 켈리 씨가 사양했습니다. 기훠즈 의원이 휴스턴 재활병원으로 옮겨지면서 골수에 물이 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활 치료도 연기되고 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켈리씨는 아내의 곁에 있기로 했습니다.

훠스트 레이디 미쉘 오바마 여사 옆 자리에는 다른 아리조나 총격 사건의 영웅인 데니엘 헤르난데스씨가 앉기로 했습니다. 올해 20살로 유니버시티 어브 아리조나 학생인 헤르난데스씨는 총소리가 들릴 때 3,40 피트 떨어진 지점에서 주민들의 접수를 받다가 총성이 울리는 곳으로 가서 기훠즈 의원을 지혈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백악관이 데니엘 헤르난데스 씨를 국정 연설 초대손님 자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좌석에 초대한 것은 정치적으로 분열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 때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순수한 영웅정신이 미국인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하나로 묶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리조나 사건은 유대인 여자 연방 하원을 아리조나에서 태어난 백인 청년 용의가 총을 쐈고 히스패낵계 동성애자 인턴이 피를 멈추게 했고 코리안 피터 리라는 어메리칸 닥터가 수술을 해서 재활 치료 팀에도 김 코리안 어메리칸 닥터가 합니다. 이게 바로 다른 인종끼리 상처를 주고 상처를 치료하는 미국입니다. 국민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위로하며 상처를 치유할 최 고위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흑인계입니다. 흑인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일 국정 연설을 할 때 미국의 단합과 번영을 강조하면서 아리조나 사건의 영웅을 가장 중요한 인물로 초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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